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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품

김홍주, 무제, Oil painting on mirror frame panel, 1970년대
1970년대 거울이나 창틀을 사용하여 그 안에 극사실적 묘사방법으로 이미지를 그려 넣고 그 이미지를 다시 사물화시켰던 일련의 작품들 중 하나이다. 패널에 실크천을 씌우고 유리 표면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얇고 세밀하게 화면을 구축해 놓았으며, 과장되게 그려진 유리 표면의 얼룩은 이러한 효과를 더욱 배가시키는 장치의 역할을 한다. 이러한 방법은 이후 그의 글씨그림, 꽃그림에도 일관되게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