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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품

정병국, Sailing Away, Acrylic on canvas, 194 cm * 259 cm , 1991
정병국의 는 캔버스를 장악하는 거대한 인물의 형태를 통해 영화 스크린의 스틸컷을 보는 듯한 회화 이미지를 창출해 내며, 일상적인 소재를 간결한 형태와 대담하게 생략된 구도와 색채로 대형 캔버스에 표현한다. 의도적으로 늘려진 듯한 거대한 여인의 몸을 그림자가 덮고 있고, 이러한 그림자는 후경의 밝게 묘사된 하늘로 인해 더욱 대비적인 효과로 강조되어 낯선 느낌을 주게 된다. 이러한 표현으로 작가는 현대인의 불안한 내면의식 또는 소외, 고독의 문제 등을 나타내고자 한다.